전철에서 현금을 안받는 줄 알고 만든 교통카드. 하지만 내릴 때 현금으로 낼 수 있었다.

하지만 만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물건. 

니시규슈의 파스모... 같은 느낌이다.

이제보니 요음 ュ를 빼먹어서 강으로 발급되었었구나..

 

 

일찍 일어났다. 일찍 일어난 김에 새벽미사 참례 후 아침식사를 했다.

체크인 때 받은 식권을 들고 지하로 내려가니 뷔페식 아침식사가 제공되고 있었다.

 

도쿄 여행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간결하게 한끼 했다.

낫토는 재도전 했지만.... 전보다 조금 나을지라도 역시 무리였다. 내 입맛은 완벽하게 한국인인 것으로...

 

 

오늘 첫번째 목적지인 오우라 천주당으로 출발. 전차를 타고 남쪽으로 쭉 내려가면 바로 닿을 수 있다. 

마침 등교시간이라 교복입은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.

전차에 올라타자마자 제일 먼저 마주한 것은 카드 찍는 기계였는데... 그래서 나가사키역으로 도로 뛰어가서 맨 위에 스고카를 발급받아왔다.

 

 

뭐 이러나 저러나 일단 도착했다. 

카쿠레키리시탄 관련하여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오우라 천주당.

후술할 신자발견의 기적이 일어난 곳이다.